2016년부터 3년간 1만명 교육완료
농가 소득증대·인식 변화 등 성과
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김병원 회장, 농협 임직원을 비롯한 이념교육 수료생들이 ‘2019년 이념실천 페스티벌 농심마니’ 행사에 참가하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농협제공] |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5일 농협이념교육을 수료한 전국 농협직원 1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2019년 이념실천 페스티벌 農심마니’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취임과 함께 ‘농협임직원들의 마음에 농심을 심겠다’며 출범시킨 이념교육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현장에서 농협직원들의 이념실천활동을 격려하고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병원 회장은 “지난 3년간, 농협직원들의 가슴에 협동의 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농심을 가슴에 새긴 결과 농가소득 증대, 농업인 및 도시민의 농협에 대한 인식 긍적적 변화 등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고 말했다.
2016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농협이념을 받은 임직원이 1만명을 돌파했다. 농협 임직원 10명중 1명이 이념교육을 받은 것이다.
농협이념교육은 3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는 4박5일 과정으로 협동조합 이념과 역사 교육, 끝장토론, 외부특강 등으로 진행되고 2단계는 1박 2일간의 농촌현장체험활동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소통하며 마지막 3단계는 봉사활동 등 현장실천활동으로 마무리한다.
한편, 오늘 행사에서는 현장실천활동이 우수한 10개 팀을 선발하여 시상하였다. 10개 팀은 활동내역에 따라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이다. 이들 팀은 부상으로 국·내외 협동조합기업 연수 및 시상금 수여의 특전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농협이념중앙교육원 엄태범 원장은 “이번 페스티벌 행사를 통해 교육수료생들의 다양한 현장실천활동들이 마중물이 돼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황해창 기자/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