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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동상에 또 오류
뉴스종합| 2019-03-26 11:29
안중근 의사의 정신을 계승하겠다며 경기도 의정부시가 설치한 동상에서 또 오류가 발견됐다. 이번에는 안 의사가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 저격 전날 굳은 의지를 담아 한문과 한글로 쓴 장부가(丈夫歌)의 한 문구에서 오류가 발견된 것.

26일 시민단체인 버드나무 포럼에 따르면 의정부시가 안중근 동상 아래 새겨 넣은 장부가에는 ‘쥐도(鼠竊)적 00이여 어찌 즐겨 목숨을 비길고’라는 문구에서 ‘쥐도적’만 쓰던가, 그 뒤에 ‘鼠竊’를 넣어 설명해 줘야 맞다고 전했다. 버드나무 포럼은 이날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운자 기자/yi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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