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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보험公, 지역 수출활력 제고에 ‘총력’…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뉴스종합| 2019-03-26 15:55
이인호 사장 “중소·중견기업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할 것”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26일 전북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이인호)가 지역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 활력제고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무역보험공사는 26일 전북 전주 상공회의소에서 이인호 사장 주재로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전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이나 무역보험 제도 개선 등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전북에서 무역보험을 이용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7개사(중견기업 페이퍼코리아㈜, ㈜로즈피아 등 중소기업 6개사)가 참석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 4일 정부가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 가운데 중소ㆍ중견기업 지원방안을 집중 소개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보증 ▷수출계약 기반 특별보증 ▷해외 수입자 특별 보증 등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올해 중소·중견기업 지원목표를 지난해보다 12.2% 증가한 55조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 보험료 추가 할인 ▷신(新)남방·신(新)북방 등 신흥시장 보험한도 최대 2배 지원 ▷보증한도 무감액 연장(1년간)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수출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라며 “앞으로 지역 수출 현장과 만남을 자주 갖고, 중소·중견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수출활력 회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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