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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도서관 노는 공간 주민 동아리방으로 개방
뉴스종합| 2019-03-29 10:29
- 4월1일부터 구립도서관 5곳에 조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다음달 1일부터 구립도서관의 유휴공간을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공동체를 키우기 위해서다. 사업 대상 도서관은 노원정보ㆍ노원어린이ㆍ월계문화정보ㆍ상계문화정보ㆍ불암도서관 등 5곳이다. 이 중 노원어린이도서관은 현재 리모델링과 증축 공사 중으로 오는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구는 하반기에는 월계 어린이, 향기나무 도서관 등 2곳도 추가하다.

주민 동아리방 사용시간은 1회 최대 3시간으로 월 4회까지 가능하다. 단 사용자가 최소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공간 예약시스템 홈페이지(www.space.nowonlib.kr)에서 가능하다. 독서동아리,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와 단체에게 우선적으로 사용 권한이 부여되며 사용료는 무료다. 개별학습, 단독이용, 수익목적 등 사용 목적에 맞지 않을 때는 대관이 취소되고 추후 예약이 불가하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해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강화 및 환경을 조성하는 준비 단계”라며 “주민이 주축이 된 노원구의 건강한 발전을 위하여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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