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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8시30분, 한 시간만 지구를 위해 불 꺼주세요”
뉴스종합| 2019-03-30 10:06
어스아워 2019 포스터. [세계자연기금 제공]

[헤럴드경제]세계자연기금(WWF)은 30일 오후 8시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후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지키고자 1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한다.

어스아워는 인류가 만든 기후변화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됐다. 매년 수많은 개인과 기업,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는 180개 국가 1만8000개 랜드마크가 1시간 동안 소등했다.

올 국내서는 코엑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삼성화재, 롯데물산 등 20개기업과 63빌딩, 숭례문, 경주타워, 서울시청 등 랜드마크 24곳이 소등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파리 에펠탑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등 세계 각지 24개 랜드마크가 함께 불을 끄고 자연보전의 의미를 강조할 예정이다.

손성환 WWF 이사장과 윤세웅 사무총장, WWF홍보대사인 배우 박서준 등이 참석해 카운트다운과 소등 스위치 내리기 퍼포먼스에 동참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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