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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인라인선수단, 쾌조의 금빛 스타트
뉴스종합| 2019-04-01 10:34
-올 시즌 첫 대회 전국 실업팀 중 최고성적

롤러경기 여자 일반부 장수지 선수의 경기 모습.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인라인 선수단은 제38회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 대회에 출전해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전국 실업팀 중 최고의 성적을 거두는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번 전국남녀종별롤러경기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올 시즌 첫 공식대회로 전라남도 나주시(나주롤러경기장)에서 지난 3월23일부터 4일간 전국 시도 20개의 실업팀이 참가해 치열한 승부를 겨뤘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장수지 선수는 5000m와 1만5000m 2관왕을, 주니어 국가대표 안성민 선수는 5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팀의 에이스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팀의 막내인 나영서 선수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 깜짝 활약을 펼치며 올 한해 은평구 선수단의 선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은평구 인라인 선수단 김상훈 감독은 “2019년은 서울에서 제100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은평구를 대표하는 인라인 팀으로서 이번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훈련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 선수단은 고된 훈련 일정 속에서도 은평구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을 매주 토요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재능기부로 진행하고 있다. 토요 인라인롤러 교실 신청 문의는 은평구청 생활체육과로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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