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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청량리역세권 신규 분양 주목
부동산| 2019-04-01 16:13

지난 12월 개편된 청약제도에 따라 소비자들의 신중함이 요구되고 있다. 개편된 청약제도에 따르면 청약이 당첨 된 후 부적격으로 판정이 나면 수십년간 부어온 청약통장을 자칫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편된 청약제도는 무주택자에게 공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투기과열지구 85㎡ 이하 100% 청약 가점제, 공급 물량의 75% 이상 무주택자에 우선권 부여 등을 주요 골자로 삼고 있다. 여기에 1주택자 기준이 분양권 소유자까지로 확대 되면서 청약시장에 있어 부적격자 발생이 늘어났다.

실제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5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한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는 지난달 4일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33.36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하지만 일반 분양 물량의 약 15%가 미계약 됐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청약 부적격자 발생이 늘어난 것이 미계약 물량에 주요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청약시장은 경쟁력 있는 곳에 쏠리는 현상이 강화될 것”이라며 “대출규제와 전매제한으로 진입 문턱이 높아지면서 ‘될 곳만 넣는’ 경향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청약제도가 까다로워짐에 따라 전체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적극성은 낮아지지만, 서울 내 알짜 단지에는 고공행진이 이어질 것이란 뜻으로 풀이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량리역세권은 대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초고층 랜드마크 타운으로 거듭나게 되면 서울 동북부의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에서는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내에 주거와 업무,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대형 면적인 150㎡ 4가구를 제외한 216가구가 59㎡와 84㎡로 이루어졌다. 특히 아파트 전 세대 모두를 10층 이상에 배치해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실용적인 공간배치의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거실과 침실을 분리한 1.5룸형 특화평면이 적용되고 전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돼 공간활용과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인근 7개 대학이 위치해 있고 다중역세권을 이용한 종로권∙광화문권∙강남권 출퇴근 수요도 확보 가능하다.

한편, 지하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상가인 만큼 내부 구조를 스테이몰로 조성하되, 방문객의 동선을 십자형 구조로 유도해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상 3층부터 6층까지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다양한 휴게시설과 공중정원 등이 함께 조성돼 쾌적한 오피스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방문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세련된 외관도 주목 할 만 하다. 오피스는 최근 급증하는 소형 사무실 임대수요와 소액투자자를 위해 모듈화 시스템이 적용돼 다양한 맞춤형 섹션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295-29에 위치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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