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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복지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 8개 지자체 선정
라이프| 2019-04-04 10:39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부가 64억원을 들여 각 지역내 보건, 복지, 돌봄, 주거와 관련된 미비점을 보완하고 모범적인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지로 경기도 부천시 등 8곳이 최종 선정됐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선도사업의 3개월간 공모 및 심사에서 노인분야는 광주광역시 서구, 경기도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북 전주시, 경남 김해시가 선정됐다. 부산 북구, 경기 안산, 남양주, 충북 진천, 전남 순천는 최종 심사에서 아깝게 탈락했다.

장애인 분야는 대구 남구와 제주시가 강원 춘천, 경남 밀양을, 정신질환자 분야에선 경기 화성시가 충남 서산을 제치고 낙점 받았다.

부산, 인천, 대전, 울산, 강원, 충북, 경북, 전남에선 선정된 기초단체가 없었다.

커뮤니티 케어 선도사업을 위해 의약, 보건 분야 등 지자체 별로 7억~8억원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29개 기초단체가 응모해 3.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광수 의원은 “노인 빈곤을 비롯한 질병, 역할상실, 고독의 4고(苦)를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노인 정책 개발을 통해 노인의 삶의 질 향상 및 고령화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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