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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통대책추진단, 회전교차로 설치대상 지점 점검
뉴스종합| 2019-04-09 10:28
-부항리 입구, 태봉교, 태전육교하부, 창뜰육교하부 등 교차로


[헤럴드경제(광주)=박준환 기자]광주시 교통대책추진단(추진단장 이석범 부시장)이 9일 국도 43호선 및 국도 3호선 등 관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과 부항리 입구 등 4개 교차로에 대한 회전교차로 설치 적정성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관내 주요도로 소통상황 점검은 이 부시장을 비롯해 교통정책과장, 도로관리과장 등 관계부서장과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광동리 임시계류장에서 헬기에 탑승, 항공에서 이뤄졌다.

추진단은 헬기를 이용해 국도 43호선(경기광주IC∼능원IC), 국지도 57호선(능원IC∼태재사거리), 국도 3호선(직동IC∼쌍동IC), 시도 23호선(쌍동IC∼곤지암역) 등 소통상황과 통행 여건을 점검했다. 이어 추진단은 부항리 입구, 태봉교, 태전육교하부, 창뜰육교하부 등 교차로 4개소를 방문해 회전교차로 설치 적정성을 점검했다.

회전교차로 설치 적정성 점검은 도로관리과에서 추진 중인 ‘광주시 회전교차로 타당성조사 용역’ 결과 적정 대상지점으로 선정된 부항리 입구 및 창뜰육교하부 교차로와 첨두시(尖頭時)혼잡이 가중되고 있는 태봉교 남북단 교차로 및 태전육교하부 교차로를 대상지점으로 선정했다.

회전교차로는 평면교차로의 일종으로 교차로 중앙에 원형교통섬을 두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자동차가 이 원형교통섬을 우회하도록 하는 교차로 형식으로 내부 회전자동차가 통행우선권을 가지며 일반 신호교차로 대비 교통안전성 향상, 불필요한 정ㆍ지체 감소, 유지관리 부담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이 부시장은 “회전교차로 설치 적정성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라며 “단기적 교통운영 개선이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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