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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브라질 제2 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리우 시 일대에서 전날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한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로수가 뿌리째 뽑혀 나가면서 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잇따랐으며 도로 침수와 산사태로 주요 도로에서 차량 통행이 중단됐다.
리우 시 당국은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를 촉구했으며 공립학교들은 일제히 수업을 중단했다.
기상 당국은 집중호우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해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최대 도시 상파울루 일대에서 집중호우로 90여곳이 침수되거나 산사태 피해를 봤으며 10여 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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