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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대학 내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 접수 개시
뉴스종합| 2019-04-14 12:00
- 올해 2학기,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교육 개설 지원신청 접수
- 교양과목 등 강좌개설 시 교수·교재·교수자료 등 맞춤형 지원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본원]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금융감독원은 2019년 2학기 희망 대학을 대상으로 ‘실용금융’ 강좌 개설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6년 1학기부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이해, 부채와 신용관리, 연금, 보험,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금융지식을 교육해왔다.

올해 1학기에도 기준 전국 73개 대학에서 79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강 대학생은 5000여 명이다.

교수 및 강의 내용에 대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고, 교육 전후 금융이해력이 상승하는 등 성과가 양호하다는 평가다.

금감원은 작년 2학기 기준 수강생의 교수 및 강의 만족도는 각각 83.5%, 82.8%였고, 수강생들의 금융이해력 점수도 평균 6.0점 상승 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학기와 내년 1학기 ‘실용금융’ 강좌 개설 희망 대학이 신청 가능하다.

금감원은 전국 대학에 안내 공문 및 리플렛을 발송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대학이 희망하는 경우, 전문성 및 풍부한 금융현장 경험을 지닌 금감원 직원이 해당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이를 위해 실용금융 교수를 선발하고,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통해 실용금융 전문지식 및 강의기법 등을 집중 교육하고 있다.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만약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동영상, 교수용지도서 등 각종 금융교육 자료를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국 일반금융교육팀(☎02-3145-5981, 이메일 fssedu@fss.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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