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고양시(시장 이재준)는 미세먼지 특별대책에 따른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수소연료전지차 20대를 민간 보급하기로 하고, 15일부터 구매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019. 4. 12.) 전일까지 고양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이다.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차는 자동차관리법, 대기환경보전법 등 관계 법령에 의해 자동차와 관련된 각종 인증을 모두 완료한 차량으로 현재는 현대자동차 넥쏘 1종이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국비보조금 2250만 원과 시비보조금 1000만원으로 대당 총 32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연료전지차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수소연료전지차 판매점(대리점)에 방문해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고, 15일부터 판매점(대리점)에서 구매신청자가 제출한 신청서류를 고양시에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판매점(대리점)에서는 차가 1개월 이내 출고 가능할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편 전국 수소충전소 현황은 (사)한국수소산업협회에서 확인 가능하며, 현재는 수소 충전소가 부족해 충전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판단하고 구매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차는 미세먼지 배출이 없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고양시 민원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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