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표의 ‘민생대장정’을 시작으로 연일 현장 민심을 강조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이 이번에는 직접 아르바이트생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보라<사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16일 오후부터 서울 신촌의 한 음식점을 시작으로 3일 동안 현장 아르바이트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당이 강조해온 민생현장 소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신 의원이 직접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민생경제 위기와 청년 알바생의 애로를 청취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현 정부의 경제실정으로 인한 현장 민심 청취와 함께 청년들과 함께 아르바이트 업무를 하며 고충을 듣는다는 계획이다.
신 의원은 이번 활동을 진행하며 “앞치마를 직접 둘러매고 알바생이 되어 청년의 애로 사항을 몸으로 느끼겠다”며 “알바생 뿐만 아니라 매장에 오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느끼는 경제실정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합하여 당의 정책에 반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유오상 기자/osy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