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독립운동가 유일한 정신, 청소년 정서함양에 활용
뉴스종합| 2019-04-17 10:40
유한양행-동작구 ‘아무거나프로젝트’
독립정신, 역사의식 청소년 10개팀 지원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정신 계승 콘텐츠가 포함된 서울 동작구-유한양행의 청소년 대상 ‘아무거나 프로젝트’ 오디션 장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이자 독립운동가인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이 청소년 정서 함양에 활용된다.

유한양행(사장 이정희)과 서울 동작구청(구청장 이청우)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동작구 혁신교육 프로그램인 ‘아무거나 프로젝트’에 유일한 특별기획 사업을 신설, 청소년 10개팀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작구의 ‘아무거나 프로젝트’는 5인 이상의 청소년이 직접 팀을 구성,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실행하며 역량을 키우는 자기주도적 청소년 교육혁신프로그램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프로젝트에 필요한 경비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독립운동가 유일한 박사의 정신 계승 콘텐츠가 포함된 서울 동작구-유한양행의 ‘아무거나 프로젝트’ 오디션엔 105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지난 13일에는 장승중학교 대강당 및 교실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응모한 청소년 120개팀 총 10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무거나 오디션을 진행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80개팀을 선정했다.

그 중 특별기획 사업에는 유일한 박사의 나눔과 독립정신을 창의적 프로젝트로 기획한 10개팀이 선발됐다.

선발된 팀으로는 무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해 학교 친구들과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겠다는 초등학생인 ‘21세기 독립운동가팀’의 ‘무명독립운동가 인싸 만들기’ 프로젝트와 3.1운동을 상징하는 배지를 제작해 그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겠다는 숭의여고 ‘포용할:해’팀의 ‘대한민국을 알다’ 프로젝트 등이다.

유한양행은 이번 ‘아무거나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유일한 박사의 나눔과 애국애족 정신을 전달하며, 청소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력과 주도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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