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벤츠, 프리미엄 PHEV 세단 ‘더 뉴 C 350 e’ 국내 공식 출시
뉴스종합| 2019-04-19 10:24
- 국내 두 번째 EQ 브랜드 신차…‘EQ POWER’ 적용해 최적의 효율성 발휘
- 하이브리드 모드 작동 시 가솔린 엔진 출력 211마력
-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 기본 탑재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C-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구동 시스템의 효율성을 더한 더 뉴 C 350 e(The New C 350 e)를 19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C 350 e는 벤츠 코리아가 국내에 런칭하는 첫 PHEV 하이브리드 세단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국내 최초 미드 사이즈 PHEV SUV 더 뉴 GLC 350 e 4MATIC에 이은 국내 두 번째 PHEV 모델이기도 하다.

더 뉴 C 350 e에는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구동되는 벤츠의 PHEV 기술인 EQ POWER가 적용됐다.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에 35.7㎏ㆍm 토크를 발휘한다.

6.4kW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가 합쳐진 전기 모터는 가속 시 최대 82마력과 34.7㎏ㆍm 토크의 성능으로 추가적인 힘을 지원하며, EQ POWER만의 효율성과 역동적인 성능을 동시에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5.9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250㎞까지 낼 수 있다.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이 낮은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량을 이끌어내 도심에서는 E-모드를 활용해 오직 전기 동력만으로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배기가스 배출이 없는 순수 전기모드로 최대 15㎞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최대 속도는 시속 130㎞에 달한다.

주행 모드는 EQ POWER 전용 작동 모드와 결합해 한층 정교해졌다. 운전자의 취향과 주행 조건에 따라 4가지 구동 모드인 ‘하이브리드(Hybrid)’, ‘E-모드(E-Mode)’, ‘E-세이브(E-Save)’, ‘충전(Charge)’을 선택할 수 있다.

더 뉴 C 350 e는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돼 운전자가 보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사항으로 적용돼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며, 프리미엄 커넥티드 카 서비스인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통해 차량의 컨디션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음은 물론 사전 온도 조절 등의 첨단 기능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 뉴 C 350 e에 적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구동계에 연결된 전기 모터와 연소 기관 외에도 소켓식 배터리 충전 옵션을 제공한다. 충전기나 충전소를 이용하면 최대 2.5시간, 표준 가정용 소켓을 이용하면 최대 4시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벤츠 코리아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대해 10년 간 주행 거리에 제한 없이 무상 보증을 제공해 모든 고객들이 배터리 수명에 대한 걱정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매력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더 뉴 C 350 e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 6400만원이다.

rim@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