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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문경시, 라마다개발과 투자양해각서 체결…문경새재 라마다 2·3차 호텔 증축
뉴스종합| 2019-04-24 08:39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 모습.[문경시 제공]

[헤럴드경제(문경)=김병진 기자]경북 문경에 169실 규모의 라마다 2·3차 호텔이 증축된다.

경북도와 문경시, 라마다개발은 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822억원 규모의 라마다 문경새재호텔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마다개발은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1차 호텔 인접부지 1만1505㎡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지상 3층, 지하 2층인 2차 호텔과 3차 호텔을 건립한다.

이번 투자로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은 총 객실 240여실, 대연회장(500명), 중연회장(300명), 온천사우나, 수영장, VR 가상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경북도와 문경시는 호텔 운영·관리에 필요한 8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임성빈 라마다개발 대표는 “추가 투자를 결정한 만큼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는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1시간 19분이면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 문경에 라마다 2·3차 문경새재호텔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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