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자원봉사증 이미지.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 최초로 스마트폰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자증’을 개발해 발급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우수자원봉사증은 내방을 통해 카드를 신청ㆍ발급받아야 하고 이용 때 마다 소지하고 있어야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구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언제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을 개발해 기존 실물카드 외에 모바일 봉사증도 함께 발급에 나선 것이다.
우수자원봉사자증은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전년도 36.5시간 이상 봉사를 한 봉사자는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발급된 봉사자증을 활용해 구민체육시설ㆍ공영주차장, 관내 약 450개의 좋은이웃가게(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에서 5~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의 발급으로 그 활용성이 높아지면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좋은이웃가게 등을 이용하는 봉사자들의 수도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우수자원봉사자증 발급은 스마트폰을 통해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메인페이지에 위치한 ‘모바일 우수자원봉사증’ 발급 메뉴로 들어가 기본 절차를 진행한 후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봉사해주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자원봉사증 및 관악구 자원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자원봉사센터로 문의 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