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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
뉴스종합| 2019-04-30 18:20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내부·외부전문가 14명 위원 위촉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30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김병원 회장,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14명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이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는 14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내부위원으로 허식 부회장, 소성모 상호금융대표이사,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이한종 송파농협 조합장, 김규호 증평농협 조합장을, 외부위원으로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김호 단국대 교수, 박종훈 고려대 안암병원장, 방문규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송세경 농협중앙회 사외이사, 신현암 팩토리8연구소 대표, 어도선 고려대 교수, 정병욱 변호사, 조일수 전 MBC 아나운서국장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병원 회장은 “농협은 ‘지역사회 기여’라는 협동조합 원칙을 바탕으로 그 동안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올해 지역사회공헌부를 신설하고 범농협 차원의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가는 등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앞줄 가운데)이 농협임직원,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14명등 200여명과 함께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김 회장은 또 “위원님들께서 농협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전환과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이루기 위해 농협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하고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범농협 사회공헌위원회는 분기별로 열려 범농협 사회공헌 활동의 정책조정 및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공헌 공감대 형성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한 의견 수렴 등 자문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농협에서는 범농협의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시기별, 계절별로 월별 테마 및 중점사업을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농협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동반자 역할을 더욱더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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