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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드론기업, 세계최초 군집드론 상용화
뉴스종합| 2019-05-01 10:35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국내 드론기업이 세계최초로 라이트쇼에 특화된 군집드론 상용화에 성공했다.

드론기업 유비파이는 1일 공연 장비 제공 전문기업 코틸리옹(Cotillion)에 군집드론 120여대를 수출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초도물량을 출고했다고 밝혔다.

중동지역에서 엔터테인먼트 장비 사업을 하는 코틸리옹은 유비파이의 제품으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11분 동안 60대의 드론으로 군집비행 쇼를 선보였다.

코틸리옹은 앞으로 많은 행사에서 유비파이의 드론을 이용한 군집드론 쇼를 계획하고 있다.

유비파이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박사 출신의 창업자들이 모여 카카오 벤처스와 엔씨소프트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드론 시스템의 심도있는 연구개발을 통하여 고성능 드론을 특징으로 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임현 유비파이 대표는 “라이트쇼 군집드론 뿐만 아니라, 측량 촬영분야에서도 군집드론이 이용될 수 있도록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무인기 전시회인 ‘AUVSI Xponential’에서 군집드론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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