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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산나물축제 16만명 방문…경제효과 56억원
뉴스종합| 2019-05-08 09:28
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 1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모습 [영양군 제공]

[헤럴드경제(영양)=김병진 기자]제15회 영양산나물축제에 관광객 등 16만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경북 영양군에 따르면 군청, 영양전통시장 등에서 열린 산나물축제에 첫날인 2일 4만2000명, 3일 3만명, 4일 5만4000명, 5일 3만4000명이 찾아 직·간접 경제효과가 56억원에 이른다.

올해는 축제와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경북축제 품앗이 프로그램’ 도입으로 도내 43개 기관·단체 회원 등 1500여명이 버스 48대를 타고 축제장을 찾았다.

읍면풍물경연대회,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산채 가장행렬, 1천219인분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풍물경연대회 등에도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다.

또 10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먹을거리 장터를 설치해 관광객이 기다리지 않고 산나물과 고기를 함께 맛볼 수 있게 한 것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축협은 축제 기간 소고기 2t, 돼지고기 1t 등 2만명분을 판매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 산나물만이 가진 특별함을 맛볼 수 있는 축제를 내년에도 꼭 선보이겠다”며 “영양에 토요 산채시장을 상시 개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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