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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대 안양천변 체육시설 새단장
뉴스종합| 2019-05-14 07:59
- 서울시-아디다스코리아 협력 12번째 개보수 시설 

개보수를 마친 안양천 체육시설.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 구일역 주변 안양천변 체육시설이 새 단장을 마치고 14일부터 시민을 맞는다.

서울시는 아디다스 코리아와 함께하는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의 하나로 안양천변 체육시설 개선사업을 마치고 이 날 기념식을 연다고 밝혔다. 시와 아디다스코리아는 2017년부터 ‘서울아 운동하자’ 캠페인을 벌여, 서울 곳곳의 노후한 스포츠시설을 수리해 왔다. 이번이 12번째 개보수다.

이번 안양천변 농구장에선 낡은 농구 골대를 새로 교체하고, 펜스와 안전장비를 추가했다. 바닥은 우레탄으로 보수하고 색상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바꿨다. 또한 기존에 흙먼지 날리던 족구장은 안전펜스와 보호장치, 인조잔디 작업을 벌여 쾌적한 풋살장으로 변신했다. 훼손된 트랙은 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아스콘을 보완해 달리기, 인라인 스케이트 등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아디다스 코리아는 2020년까지 이어지는 ‘서울아 운동하자’ 프로젝트의 예산 전액인 5억원을 지원했다. 이제까지 석관동 풋살장, 어린이대공원 2개 풋살장, 진관근린공원 풋살장, 응봉체육공원 풋살장ㆍ축구장ㆍ농구장 등 8곳 12개 시설의 환경을 개선했다.

한편 이 날 기념식에는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의 사회공헌사업 기념 동판 제막식과 축구 시축, 농구 시투 등이 열린다. 가수 션과 모델 문가비, 농구스타 이승현ㆍ허일영 선수가 참석해 축하할 예정이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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