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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석관동 자율방재단, 여름철 장마 대비 정비 활동
뉴스종합| 2019-05-16 14:47
-석계역 음식문화거리 등 자율청소

지난 13일 석관동 자율방재단이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석계역 지하도로 빗물받이 청소를 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석관동 자율방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지난 13일 자율방재단원 25여명이 모여 석계역 지하차도와 석계역 음식문화거리 등 여름철 상습 침수구간에서 빗물받이 자율청소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석관동은 주택가의 골목이 많다보니 관공서에서 모든 빗물받이를 청소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석관동 자율방재단에서는 ‘우리의 안전은 우리의 손으로’를 구호로 매년 상습 침수구간에 대해 자발적으로 빗물받이 청소를 하고 있다.

김영갑 석관동 자율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석관동 자율방재단에서는 안전취약지역에 대해 정기적인 순찰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지원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석관동을 만드는데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원복희 고문을 비롯한 20여명의 단원으로 시작한 석관동 자율방재단은 현재 37명까지 확대됐으며 평소 골목길 환경정화 활동, 긴급 제설 지원, 긴급 수해복구 지원 등 석관동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크고 작은 일에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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