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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여성안심마을 조성 사업비 확보
뉴스종합| 2019-05-17 10:57
-불법촬영 없는 안심마을 등 조성

관악구 청사 이미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시에서 주관한 ‘2019 여성안심마을’ 조성 공모 사업에 응모해 총 6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3억원의 예산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사업은 사업별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여성 1인 가구 SS존 조성, 불법촬영 없는 안심마을 조성 등의 지정 공모 사업 2개와 자유 공모 사업으로 이뤄졌다.

14개 자치구에서 총 20개 사업이 선정된 이번 공모에서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 SS존 사업, 불법촬영 없는 안심 마을조성 사업에 선정돼 참여 자치구 중 가 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우선 5400만원을 지원받게 되는 여성 1인 가구 SS존 사업은 안심홈 5종 세트 설치(창문경보기, 현관문 보조키, 방범창, 스토퍼, 락힌지), 여성 1인 점포 대상 여성안심점포 설치, SS존(Safe Singles) 지역 여성안심환경 조성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1500만원을 지원받는 불법촬영 없는 안심마을 조성 사업은 여성안전 마을보안관운영, 불법촬영 예방 등의 사업으로 진행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자치구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도시인 관악구의 지역특성에 맞는 여성안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별, 세대, 출신 등에 구애받지 않고 모두가 평등하고 살기 좋은 더불어 으뜸 관악을 조성해 나아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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