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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 서생면 구동지역 치어방류사업 지원
뉴스종합| 2019-05-22 07:53
하천에 붕어 치어 8만 마리 방류, 자연 생태계 보전에 기여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1일 서희웅 울산시의원, 유은재 서생면장, 이상훈 구동이장단협의회장, 구동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생면 위양천 일대에서 붕어 치어 약 8만 마리를 방류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방류된 치어는 몸집이 약 5cm 정도로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기관에서 질병검사를 통과한 우량품종이며 내수면(內水面) 수역 특성에 적합하고 환경적응력이 뛰어나다.

붕어 치어는 주변 위양천, 화산천, 온곡천 등에 방류돼 주변 환경에 적응해 나가면서 하천 생태계를 복원하고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상길 본부장은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토종어종을 보호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보전과 내수면 자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울본부는 방류한 치어가 잘 생육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더불어 불법 어로 행위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하천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치어보호활동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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