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STI-과학창의재단, 4차 산업혁명 융합기술인재 양성 맞손
뉴스종합| 2019-05-24 11:11
- 에디슨 플랫폼 시뮬레이션 활용, URP 지원 사업 협력 

에디슨 플랫폼 홈페이지.[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2019년도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지원 사업에 에디슨(EDISON) 시뮬레이션 활용부문을 신설, 계산과학공학플랫폼(에디슨 플랫폼)을 본격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에디슨 플랫폼은 슈퍼컴퓨터 연동 웹기반 플랫폼에 이공계 전문분야별 시뮬레이션 SW들을 탑재,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게 구축된 연구개발 역량 강화 시스템이다. URP 지원 사업은 이공계 학부생의 창의적 연구역량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적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고, 학부생들의 과학기술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고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과학기술부문과 융합과학부문 외에 에디슨 플랫폼을 활용, 연구를 진행하는 시뮬레이션 활용분야가 신설됐다. 시뮬레이션 SW 개발ㆍ활용 역량을 요구하는 최신 과학기술 트렌드를 습득함으로써, 이는 국가과학기술 경쟁력의 근간이 될 융합기술 인재양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디슨 플랫폼은 시뮬레이션 뿐만 아니라 AI기반 데이터 수집ㆍ분석이 가능, 전문분야간 융합과 이론ㆍ실습 융합, 시뮬레이션-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7개 전문분야 50여개 대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약 1200여종의 계산과학공학 응용 SW 및 콘텐츠를 탑재한 사이버 교육ㆍ연구 환경으로 연간 1만명 이상 사용자들에 의해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

이종숙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URP지원 사업에 시뮬레이션 활용부분을 신설하고 학부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SW를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융합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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