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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폭행 논란’ 한지선, 결국 드라마 중도하차
엔터테인먼트| 2019-05-24 13:44
배우 한지선. [OSEN]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아버지 뻘인 60대 택시운전기사에게 엽기적인 폭행을 가한 의혹을 사고 있는 배우 한지선(25)이 출연 중이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한다.

SBS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제작진은 24일 “전날 소속사로부터 해당 사실에 대해 통보를 받았다"며 “한지선이 공인으로서 자숙의 시간을 갖는 게 마땅하다고 판단, 한지선의 하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지성은 올해 1월 드라마 ‘사랑합니다’에서 모하니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한지선은 지난해 9월 서울 강남의 한 영화관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에서 승객이 타고 있는 택시에 올라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60대 택시기사의 뺨 등을 때리고 탑승한 승객의 팔을 할퀴었다. 이후 파출소로 연행된 이후 경찰관의 뺨을 수차례 때리고, 또 다른 경찰관의 팔을 묻고 다리를 걷어차 결국 폭행 및 공무집행방해혐의로 벌금 500만 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한지선은 사건 이후 어떠한 자숙이나 사과 없이 한 달 만에 광고 촬영과 드라마 출연에 나서는 등 활발한 연예계 활동을 이어 오고있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SBS 드라마 갤러리와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지선의 퇴출 요구 성명문과 하차를 요구하는 댓글이 빗발쳤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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