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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서 한국 판매자 매출 TOP3
뉴스종합| 2019-06-01 10:44
-페이오니아 코리아 ‘1분기 셀러 인덱스 보고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올해 1분기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판매자 매출이 전체 3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 코리아의 ‘2019년 1분기 글로벌 셀러 인덱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한국 셀러의 판매 금액(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해 중국, 미국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중국은 전년 같은 기간 비교해 매출이 22% 늘며 1위를 차지했다.

판매자는 전세계적으로 25~34 연령층이 절반(50%)을 차지하며 젊은 세대가 시장을 주도했다. 35~444세(27%), 45~54세(10%)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8~24세 셀러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비교해 약 2배(101%) 증가했다. 



매출 현황을 보면 전 세계 판매자의 37%가 올 1분기 1000~1만달러 매출을 올렸다. 1만~5만달러는 20%, 1000달러 미만은 33%를 차지했다. 25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린 판매자는 2%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판매자가 미국 아마존에서 사업을 운영해왔지만 최근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에서 2개 이상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판매자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2019년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셀러들을 통해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의 높아지는 위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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