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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보건소, KTX 울산역 간접흡연 예방 캠페인 벌여
뉴스종합| 2019-06-10 08:11
울산역 이용객과 택시·버스 기사 대상
금연 모형 전시와 상담, 홍보관 운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주군보건소는 7일 KTX 울산역에서 울주군 금연서포터즈 회원들과 울산역 이용객과 택시·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간접흡연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일부 이용객들이 버스·택시 승강장 및 주변 지역에서의 흡연으로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담배꽁초를 무단투기해 주변 환경을 어지럽히는 등 민원이 다수 제기돼 간접흡연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KTX 울산역에서 금연 관련 모형 전시와 상담, 체험 등 홍보관 운영과 현수막, 피켓 등을 이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울주군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울주군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조례’에 근거해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울산역 버스·택시 승강장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담배 유해물질과 흡연으로 인한 폐해 등을 전달함으로써 담배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역 내 금연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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