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의 집짓기’에 1억2000만원 후원금 전달

양성모(왼쪽)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와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이 10일 서울 한남동 볼보빌딩에서 ‘2019 희망의 집짓기-볼보 빌리지’ 후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볼보건설기계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글로벌 굴착기 전문업체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19년째 ‘희망의 집짓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지난 10일 서울 한남동 볼보빌딩에서 협약식을 갖고 ‘2019 희망의 집짓기’를 위한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해비타트에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과 한국해비타트가 직접 참여하는 ‘볼보 빌리지’의 착공부터 완공까지 전 과정에 사용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참여하는 ‘볼보 빌리지’는 한국해비타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짓기’ 중 하나다. 2016년 제1호를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 건립을 맞이한 볼보 빌리지는 지역 균등 발전을 목표로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경남 창원 공장과 서울 본사의 중간 지점인 충남 천안 지역에 지어진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직원과 가족들은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여름휴가를 이용해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양성모 볼보그룹코리아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100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볼보 빌리지 건설에 참여해 진정성있는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볼보 빌리지 수혜 가정이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새로운 삶의 터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