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복근통증’ 오승환, MLB진출 후 첫 부상자 명단
엔터테인먼트| 2019-06-11 11:39
오승환(37ㆍ콜로라도 로키스·사진)이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com은 11일(한국시간) “오승환이 왼쪽 복근 염좌로 10일 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등재는 7일로 소급 적용돼 오승환은 17일부터 빅리그 복귀가 가능하다. 2016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뛴 오승환이 IL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승환은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21경기에 등판해 3승 1패 3홀드 평균자책 9.33을 기록 중이다. 5월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연장전에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후에는 마운드에 오르지도 못했다. 잦은 결장 이유도 복근 부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영훈 기자/glfh2002@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