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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연합회, 국ㆍ영문 CI 개편
뉴스종합| 2019-06-13 11:38
- ‘FOMEK’라는 새 로고와 CI 공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FOMEK라는 새로운 로고와 국문, 영문 형태의 CI를 13일 소개했다.

FOMEK는 중견기업연합회의 영문 명칭인 ‘Federation of Middle Market Enterprises of Korea’의 약자다.

이를 표현한 CI에는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버팀목으로서의 중견기업 역할을 나타내기 위해 고딕 계열의 굵은 서체를 적용했다는게 중견기업연합회의 설명이다.

전체 CI의 색상은 짙은 회색으로, 중간의 M자와 E자는 주황색 계열로 표현해 주목도를 높였다. 짙은 회색은 중견기업의 신뢰성을, 주황색 계열은 열정과 기업과 정신, 융합을 통한 혁신을 상징한다.

중간의 M자와 E자를 유독 주황색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연합회는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Middle Market에서 반복되는 M자는 두 개의 작은 사각형으로 압축해 균형미를 살렸다.

앞서 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영문 명칭을 ‘Association of High Potential Enterprises of Korea’를 ‘Federation of Middle Market Enterprises of Korea’로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중견기업의 해외 진출시 원활한 소통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 널리 통용되는 ‘Middle Market Enterprise’라는 용어를 채택했다. ‘Association’ 대신 ‘Federation’으로 기관 성격을 표현해 중견기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하기도 했다.

반원익 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High Potential Enterprise’를 넘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서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대한민국 경제의 대표 주자”라며 “중견기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법정경제단체로서 중견련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역할과 기능을 심화해 새로운 CI로 표현된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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