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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 지원…총 19억6000만원 규모
뉴스종합| 2019-06-13 14:35
-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 수행…ICT분야 수요기업 모집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바우처를 통한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지원을 위해, 데이터 구매 및 가공비용 지원을 원하는 수요기업의 신청ㆍ접수를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KAI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총괄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ICT분야 수행기관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총 80개에 19억6000만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원할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인공지능(AI) 산업 활성화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ㆍ벤처기업, 소상공인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ㆍ가공 비용을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데이터 구매의 경우 기업당 최대 1800만원을 지원한다. AI 가공 지원금은 기업당 최대 7000만원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까지다. 접수 종료 후 수요기업 심사ㆍ선정을 통해 7월부터 예산을 지원한다.

KAIT 관계자는 “현재 많은 중소기업들이 데이터 구매와 가공처리에 따른 비용부담으로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데이터 활용이 촉진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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