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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농협, 일손부족 농가 찾아 ‘양파 수확 농촌일손돕기’
뉴스종합| 2019-06-17 07:58
이심점심 밥차 운영, 농업인에 사랑나눔 실천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농협지역본부(본부장 문병용)는 온산농협, 고향주부모임울산시지회 회장단 및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14일 울주군 온산읍 삼평리 일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문병용 울산농협 본부장, 정차길 온산농협 조합장, 남묘현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김형진 농협울주군지부장 등 범농협 임직원과 울산시 도시농업연구회, 남구여성자원봉사회 직원,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총 140여명이 참여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양파는 농가 직거래 뿐만 아니라 온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등 농협 판매장에 출하돼 저렴한 가격에 도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는 바쁜 영농철에 고생하는 농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제공하는 ‘이심점심 밥차운영(약250인분 상당)’으로 이색적인 사랑나눔 활동도 실시했다.

문병용 본부장은 “일손 돕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위로해 드릴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갖게 돼 너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더욱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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