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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청은]서초구, 통학로 10m내 ‘금연거리’
뉴스종합| 2019-06-18 11:37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초ㆍ중ㆍ고등학교 전체 53곳의 통학로 등 학교 경계 10m 이내를 금연거리로 지정한다. 구는 이같은 내용의 ‘서초구간접흡연피해방지조례’를 개정, 다음달 중 공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서초구 금연거리는 강남대로 5㎞ 전 구간과 남부터미널ㆍ사당역ㆍ양재역ㆍ서리풀문화광장 주변 등 5개 지역 7.3㎞에 이른다.

2012년 어린이집ㆍ유치원 시설 경계 10m 이내 금연구역 지정에 이어 올해는 초중고교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구는 또한 흡연자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개방형 흡연부스’를 확대하고, ‘라인형 흡연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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