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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내 탱크로리 차량서 염산 300ℓ 누출…소방당국 긴급 방제작업 벌여
뉴스종합| 2019-06-18 21:23
18일 오후 포스코 내에서 염산을 싣고 가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경북소방본부 제공)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 남구 포스코 내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7분께 포스코 부지내에서 공장으로 들어가던 21t 탱크로리 차량에서 염산 300ℓ이 누출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7시 29분께 바닥으로 흘러내린 염산을 중화제 및 다량의 물로 살수했다.

이번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노후로 인해 차량 탱크내부에 구멍이나 염산이 누출된 것으로 보고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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