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공공혁신에 구심점이 될 ‘공공혁신 총괄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공공혁신 활동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총괄위원회는 황경현(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외부 위원 9인과 특구 내부 위원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혁신에 대한 자문 및 추진현황 모니터링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특구진흥재단은 ▷함께하는 혁신 ▷국민체감 확대 ▷지역주도 혁신성장 거점 ▷혁신 성과 극대화 등을 공공혁신의 주요방향으로 정했으며, 지역 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포용국가 구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선도적 공공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국민 아이디어공모, 시민혁신 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상향식 혁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특구 내ㆍ외 대학, 출연연, 기업, 유관기관과 협업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이라는 정부의 방향에 발맞춰 대덕ㆍ광주ㆍ대구ㆍ부산ㆍ전북 5개 연구개발특구에 축적된 과학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과 사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혁신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황경현 연구개발특구 공공혁신 총괄위원회 위원장은 “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지역의 성장을 이끌고, 나아가 연구개발특구가 혁신의 거점으로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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