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KISTI, 국가R&D 연구성과 활용ㆍ확산방안 모색
뉴스종합| 2019-06-21 11:46
- 연구관리전문기관 및 주관연구기관 관계자 130여명 참가 

2019 국가연구개발(R&D) 연구성과 활용ㆍ확산 워크숍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KISTI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국가연구개발 연구관리 전문기관 및 주관연구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 국가연구개발(R&D) 연구성과 활용ㆍ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농촌진흥청,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부처별 연구관리전문기관과 출연연구소, 대학 등의 주관연구기관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한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재수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관리유통제도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 ▷국가연구개발 과제 및 연구성과 정보의 관리 및 운영 사례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보고서 관리 및 활용전략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 기술 소개 및 활용 시연에 대한 강연과 관련 토론이 이어졌다.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는 연구자의 연구 활동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궁극적으로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정보자원이다. KISTI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9대 연구성과 중 보고서 원문과 논문정보의 연구성과 관리·유통 전담기관이다.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연구보고서와 논문정보는 연구개발의 시작에서부터 수행내용, 최종결과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내용들이 종합적으로 집약된 최종 결과물이다. 때문에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동으로 활용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활동은 연구개발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후속연구의 활성화를 통해 국가차원의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기본적인 역할로서 중요하다.

황혜경 KISTI 콘텐츠큐레이션센터장은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주요 연구성과인 보고서 원문과 논문정보의 체계적 관리와 공동 활용은 국가차원의 연구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국가연구개발 연구성과의 활용ㆍ확산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데이터 생태계를 선순환 시키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기자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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