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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오픈워터’ 여수에서도 열려요”
뉴스종합| 2019-06-24 08:37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종목 가운데 오픈워터수영 대회가 여수엑스포해양공원(옛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다음달13일부터 열린다. [사진=수영대회조직위]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장 이용섭)가 다음달 12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개막되는 가운데 야외수영으로 불리는 ‘오픈워터수영’ 종목이 전남 여수엑스포해양공원(박람회장) 오픈워터수영장에서 열린다.

24일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따르면 오픈워터경기는 엑스포해양공원 앞바다에서 7월13일부터 19일까지 스타선수들이 출전하는 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이어서 마스터즈대회(8월9~11일)도 차례로 치러진다.

여수오픈워터수영대회는 남녀 각각 5,10,25km 경기에서 금메달 6개, 팀릴레이(5km) 경기까지 총 7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수들이 각축을 벌이게 된다.
FINA(국제수영연맹)가 집계한 세계수영대회 역대 오픈워터수영 종목의 금메달 수를 보면, 러시아(12개), 독일(11개), 미국(10개)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앞서 여수시에서는 KTX전라선 종착역인 ‘여수엑스포역’ 광장에 높이 2.5m, 너비 2m의 암수 수달을 형상화 해서 광주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ㆍ달이’ 조형물을 제막했다.

시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도시인 여수에 오픈워터 수영을 보러 오는 여행객과 수영 동호회원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10개 부서 13명으로 자체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시설물 정비와 손님맞이 등 막바지 대회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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