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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구 취준생을 위한 ‘채용설명회’ 27일 개최
뉴스종합| 2019-06-24 11:16
- OECDㆍUNHCR 등 국제기구 8곳 인사담당자 참석

제10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의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와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12회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오는 27일 서울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24일 “국제기구의 활동을 소개하고 취업 준비생에게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국제기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설명회에선 유엔자원봉사단(UNV), 유엔난민기구(UNHCR),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유엔 아ㆍ태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국제노동기구(ILO),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8개 국제기구 인사담당자가 직접 각 기구 취업 전략을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채용 제도에 관한 구체적 설명과 이력서 작성방법 등 생생한 취업준비 요령을 들을 수 있다. 사전 접수자 중 대상자로 선별되면 모의면접도 가능하다.

이 날 시청 1층 로비에선 오후1시부터 채용 상담부스와 홍보전이 열린다. 서울에 사무소를 둔 국제기구 8곳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 FAO 한국협회, 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 한국환경공단(KECO), 한-아프리카재단(K-AF), 외교부(정책홍보담당관실) 등 14개 기관이 부스 참여한다.

채용상담부스에선 국제기구 활동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채용 절차, 인턴십 제도를 소개한다. 영문 이력서를 지참해 가면 인사담당자가 검토 후 첨삭도 해준다. 홍보전에서는 기구별 주요 현황을 전시해 국제기구의 활동내용을 쉽고 편하게 파악할 수 있다.

국제기구 진출설명회는 올해로 12회로, 외교부가 단독 주최하던 것을 서울시 제안으로 2015년부터 매해 공동 개최하고 있다.이혜경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국내외 국제기구의 활동 상황을 자세히 알 수 있고, 국제기구에 취업하기 위한 구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는 국제기구 활동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이고 국제기구 진출 확대를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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