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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기공식
뉴스종합| 2019-06-25 09:42
-2020년 12월 완공, 2021년 본격 운영 예정

관악구가 지난 24일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관악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지난 24일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가칭)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연면적 3999.8㎡ 지상6층, 지하2층 규모로 놀이체험관, 영유아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성교실, 마더센터, 마을미디어센터 등 다양한 복지 문화 시설이 입주하게 된다.

총 235억6000만원의 사업비로 약 18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으로 2020년 12월 완공과 2021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기존에 분리되어 운영되어 왔던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관악여성교실 등은 설립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한 건물로 주민들의 시설개선 요구가 많았고 이와 함께 마더센터, 마을미디어센터 등이 추가된 복합문화 시설 건립으로 주민들의 문화복지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시설 내 입주하게 되는 주요 시설을 살펴보면 다양한 보육지원 시설이 눈에 띈다. 미세먼지로 걱정이 많은 영유아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실내놀이체험관과 영유아의 창의력과 사고력 발달을 위한 영유아 도서관 및 영유아 프로그램실 등의 다양한 보육 지원 시설을 볼 수 있다.

또 민선7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마더센터는 육아맘들이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육아 등 자조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미취학 영유아를 가진 학부모들의 걱정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여성교실에서는 요리, 제과제빵, 기타 취‧창업 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시설을 갖춰 경력단절 여성들의 진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며 마을 미디어센터에서는 최근 1인 미디어시대를 반영해 스튜디오실, 1인 미디어실 등을 구비해 운영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구 가족문화복지센터는 아이, 아빠와 엄마, 여성과 남성 등 구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종합복지 문화공간으로 탄생 될 것”이라며 “정해진 일정에 맞춰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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