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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신기술] 코스메카, 보습력 높인 새 화장료 조성물 개발
뉴스종합| 2019-06-26 07:32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OD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박은희)가 피부 장벽에 안정적으로 침투해 지속적이고도 우수한 보습효과를 나타내는 화장료 조성물을 새로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허는 ‘유중(油中)폴리올 베지클(小包)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화장료 조성물 및 유중폴리올 베지클 제조방법’. 종래에 화장품에 사용되는 보습 성분은 수용성 또는 유용성으로 나뉘는데 수분 기반의 수용성은 피부 침투가 어렵고 보습력이 낮다. 또 오일 기반의 유용성은 제형 안정도와 사용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피토스테롤과 콜레스테롤, 레시틴 및 글리칸을 이용해 유중폴리올 베지클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새로운 화장료 조성물을 개발했다. 조성물은 보습 및 보습지속력이 높고, 발림성 등의 사용감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중폴리오 베지클 조성물은 유수상(油水狀)의 혼합으로 제형 안정도가 낮은 입술 메이크업 제형에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이면서도 뛰어난 효능의 립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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