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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산림센터, 경북 봉화에 착공…“배움과 치유의 공간”
뉴스종합| 2019-06-26 07:24
- 연면적 8572㎡ 규모…2021년까지 건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산림생태체험이 특화된 국립청소년산입센터가 경북 봉화에 들어선다.

여성가족부는 26일 경북 봉화군에서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국립청소년산림센터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 약 10만여㎡ 부지에, 산림체험관, 실내어드벤처시설, 생활관 등 건축연면적 8572㎡ 규모로 2021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여가부는 지난 2011년 유엔(UN)의 ‘세계 산림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림생태체험에 특화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해왔다.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EU), 호주 등 세계 주요 선진국은 지속가능한 발전교육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 대상의 산림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건립되는 국립청소년산림센터는 6번째로 설치되는 국립청소년수련시설로, 국립청소년수련시설은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해 설치ㆍ운영되며 청소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체험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등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체감할 배움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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