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바이오헬스케어 중소기업 기술역량 지원 본격화
뉴스종합| 2019-06-26 15:02
- 바이오헬스케어 혁신네트워크 ‘i-CON’ 본격 가동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산학연협회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의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인 ‘바이오헬스케어 i-CON’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헬스케어 i-CON은 바이오 의료, 바이오 의료기기, 바이오 섬유, 바이오 화학으로 4개 분과로 운영된다. 분과별로 대학ㆍ연구기관, VC 등 전문가가 교류ㆍ협력하는 네트워크를 구축, 전문가들의 토론과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 R&D 과제를 발굴ㆍ기획한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과의 전문가 및 VC 등이 투자, 자금, 판로, 해외 진출 등의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협업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 플랫폼이다.

이들 4개 분야 i-CON은 ▷중소기업 혁신 기술의 선제적 발굴 ▷융합ㆍ연계 연구 강화 ▷성과 공유와 확산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컨설팅, 투자유치, 해외 공동진출 등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산학연협회는 바이오헬스케어 i-CON 전체를 총괄ㆍ운영하고 각 분야별 혁신지원기관들의 주도로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지원하며, 대기업, VC 등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적 제휴 협력 및 성과창출을 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의약ㆍ의료기기ㆍ소재ㆍ화학 등 세부 분야별로 산ㆍ학ㆍ연ㆍ병ㆍ금융 간 융합ㆍ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기능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술역량 배양에 초점을 맞춘다.

한국산학연협회 관계자는 “i-CON을 통해 발굴된 과제는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R&D과제 추천을 통해 민간의 과제발굴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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