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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완전군장을 한 채 40km 행군을 마친 군인의 발이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일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라는 페이스북 계정에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이 글과 사진은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면서 온라인에서 빠르게 유포되고 있다.
해당 사진은 병원에 누워있는 군인의 양쪽 발을 찍은 것으로 물집이 난 발바닥의 피부가 완전히 벗겨져 있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군인의 고통을 느끼게 하고 있다.
글쓴이는 "40km 완전군장으로 행군을 끝낸, 군인의 발입니다. 군대가 많이 편해졌다고 하지만, 훈련이 편해진 건 아닙니다.고생하는 군인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는 글로 군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는 교육훈련 모습 등 다양한 영상과 자료를 올리고 있어 입대를 앞둔 이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usn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