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달 탐사 50주년 기념…전국 과학관에서 우주특별전 열린다
뉴스종합| 2019-06-30 20:59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여름 방학을 맞아 전국의 국립과학관에서 달 탐사 50주년과 국제천문연맹(IAU)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시가 개최된다.

국립대구과학관에서는 다음달 5일부터 ‘우주로의 도전’ 공동 특별전을 열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주인 훈련 체험과 국제우주정거장에서의 생활과 달 탐험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비가 운영된다. 화성 탐사로봇을 조종해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 전시도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도 다음달 5일부터 ‘우주연구실 인턴 체험 특별전’을 연다. 학생들이 인턴 천문학자가 돼 4단계로 연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여름방학 과학해설 특별 프로그램도 다음달 30일부터 운영한다. 새로운 우주 전시물에 대한 해설과 특별 수업도 펼쳐진다. 누리호 발사체 실물 엔진과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 아리랑 위성과 천리안 위성, 달궤도선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대전에 소재한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다음 달 2일부터 항공우주특별전을 개최해 누리호 발사체 실물 엔진과 아폴로 17호가 가져온 월석, 달 궤도선 모형 등을 전시한다. 

부산에 소재한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달 12일부터 위성, 달 탐사선, 우주복 관련 전시를 연다. 내달 20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원의 강연이 준비된다.

자세한 우주 관련 프로그램은 각 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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