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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정과 아름다운 동행
뉴스종합| 2019-07-03 11:29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네팔 출신 김예진씨 여가부장관상
결혼이주여성 12명·3개단체 수상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예진 씨(사진 뒷줄 왼쪽에서 두번째) 가족이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사진 맨 오른쪽),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사진 맨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결혼이주여성을 비롯한 12명과 3개 단체를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예진 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지난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상담학과를 졸업하고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결혼이민자의 멘토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밖에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겐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됐다.

각 수상자들은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후보로 선발됐고 이후 3개월 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 주한네팔 대리대사, 응우엔 부 뚜 주한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9년부터 11회째 이어지는 시상식이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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