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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청은]서리풀 원두막에 ‘화분 의자’ 설치
뉴스종합| 2019-07-11 11:36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세워 햇빛을 막아주는 그늘막 ‘서리풀 원두막’에 화분모양의 의자를 설치,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임산부, 노약자 등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설치 장소는 횡단보도 대기시간이 긴 양재역과 서초3동 사거리 등 2곳이다.

이 의자는 성인 여러명이 기대어 쉴 수 있는 크기에, 노약자가 관절에 무리 없이 기대어 앉을 수 있다. 디자인은 깔끔한 화분 형태로, 그늘막이 접혀 트리가 되는 겨울에는 화분이 되도록 했다. 구는 2주간의 모니터링 기간을 갖고 주민 반응과 개선방안 등을 보완해 20여곳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한지숙 기자/j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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