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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硏,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뉴스종합| 2019-07-12 15:06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2일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화성중학교 전교생 23명을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KIOM 진로톡’을 개최했다.

‘KIOM 진로톡’은 한의학 교육 및 과학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기부·사회공헌 브랜드 ‘KIOM 동행’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학생들에게 한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직업 탐구 및 진로설계의 기회를 제공하며 연구 현장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잡 쉐도잉 프로그램이다.

먼저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의 진로특강 및 진로고민 상담이 진행됐다. 특강에서 최 부원장은 기관의 역할, 연구원 내 다양한 직무 및 연구자의 일과 등을 소개했다. 또 학생들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연구원 내 전시관 투어 및 대표 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 ‘한방연고 자운고 만들기’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배웠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자신의 관심분야에 따라 멘토를 지정받아 밀착 멘토링 수업에 참가했다. 미래의학부 김영민 책임연구원(기계공학·전기전자공학), 비임상연구협력팀 이미영 책임연구원(수의학·생명공학), 연구운영1팀 이영섭 팀장(한의학)이 각자의 전공 및 연구 분야에 따라 학생들과 실제 연구 현장에서 직업 체험을 실시했다.

김종열 한의학연 원장은 “그동안 연령별·지역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과학문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을 강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환원 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한국한의학연구원 최선미 부원장이 화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하고 있다.[한국한의학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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