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성남시 상반기 상인대학 졸업식.. 골목상권 주도
뉴스종합| 2019-07-23 17:12
지난해 8월 성남시 상인대학·점포혁신대학 졸업식.[성남시 제공]

[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올해 상반기 상인대학 졸업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209명이 학사모 쓰고 졸업장을 받는다. 상권별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43명, 성남중앙지하상가 45명, 여수동 상권 35명, 오리역 상권 28명, 정자1동 상권 27명, 백현동 카페거리 31명이다.

최근 3개월간 상인대학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통 환경 변화와 대응 전략, 상인조직 강화, 시장특화 전략, 고객 만족경영, 마케팅, 점포 진열, 홍보 기법을 배웠다.

파주 금촌 통일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인천 부평 문화의 거리, 행주산성 음식문화거리 등 선진지역도 비교 탐방해 경쟁력을 키웠다. 졸업생 대표 3명이 상인대학 참여 소감문과 성과를 발표한다. 시장 활성화를 다짐하는 상인들의 구호 제창도 이어진다. 상인 대학에서 키운 실력으로 경쟁력과 조직력을 강화해 골목상권 변화를 주도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08년 6월 상인대학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2013년 9월 상인대학원 개설, 지난 2016년 4월 점포혁신대학 개설·운영까지 상인 교육을 성장 단계별로 세분화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 교육과정 졸업생 수는 상인대학 2601명, 상인대학원 262명, 점포혁신대학 165명이다. 모두 3028명이다. 국 최대 규모다. 다음달 26일에는 하반기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린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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