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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딘딘,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에 분노..‘역사 마니아’ 활약
엔터테인먼트| 2019-07-23 19:35

[헤럴드경제 =서병기 선임기자]딘딘이 ‘차이나는 클라스’ 게스트로 찾아왔다.

24일(수)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한일 관계사의 전문가, 역사학자 정재정 교수가 한일 관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강연을 펼친다.

딘딘은 ‘차이나는 클라스’의 전 멤버로 이번 클라스에서 많은 활약을 한다. 이전에도 딘딘은 MBC '무한도전' 역사 프로젝트 등에서 독도문제 등에 관한 자신의 소신을 펼쳐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도 딘딘은 진지한 수업태도로 한일문제에 대한 지식과 함께 역사에 대한 인식을 보여줄 예정이다.

얼마전 진행된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학생들은 제작진에게 '오늘 어마어마한 게스트가 찾아온다'라는 소리를 듣고 오프닝부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남보라는 “톱스타가 나오는 거 아니냐”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게스트를 추측할 수 있는 힌트 사진이 공개되자, 학생들은 “비율이 좋다” “키가 190정도 되는 것 같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무수한 추측 가운데 드디어 게스트가 등장했지만 사진과는 조금 다른 비율이 눈에 들어왔다. 이 날의 게스트는 바로 ‘차이나는 클라스’의 전 멤버 딘딘.

딘딘과의 반가운 인사도 잠시, 정재정 교수는 흥미로운 강연을 시작해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본 정부는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내세웠고, 이에 한국 국민들은 일본 제품을 불매하며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 닿고 있는 상황.

정재정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한일 갈등에 대해 ‘한일 역사를 바라보는 서로의 시각 차이’로 이런 갈등이 발생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의 현안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한일 역사를 경제의 관점으로 공부해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게스트 딘딘은 평소 ’한일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았던 만큼 강의 내내 높은 집중력을 보여줬다. 또한 일본의 조선 침략 과정에 분노하며 국민 정서를 대변하는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후련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돌아온 딘딘과 함께하는 정재정 교수의 ‘일본의 식민지 지배, 한국을 어떻게 침탈했나‘ 문답 현장은 7월 24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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